54세.
결이 좋지 않은 잿빛 머리카락은 움직일 때마다 바스라질 듯 흔들린다.
금색의 눈동자는 어둠 속에서도 짐승의 그것처럼 반짝인다.
무뚝뚝한 태도와 날카로운 인상 때문에 종종 무서워하는 학생들도 있으나, 의외로 수업 시간에는 그렇게 가차없지 않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선생이 되기 전엔 국경을 수비하는 기사였다고 한다.
Characteristic
몸을 낮추고 자세를 넓게 유지하도록.
진 레오폴드 / Gin Leopold
종족 - 인간
국적 - 바빌론
178cm / 70kg